자동차&DIY/아이오닉5

아이오닉5 트위터 콘덴서 교체하기

가을 들녘 2021. 10. 3. 15:32

늘 차를 새로 출고할 때면... 최고 트림에 오디오는 고급 옵션을 넣음에도 순정은 불만족 스럽다. 이번에 출고한 아이오닉5도 보스오디오가 들어가 있음에도 마찬가지이다. 뭔가 멀리서 들리는 느낌. 얇은 막이 앞을 가리고 있는 느낌이다. 보스가 고급 재질을 쓰는 브랜드는 아니기에….. 해서 또 콘덴서 교체작업을 해보기로 한다.
필요부품 : 문도르프 MCap Evo 4.7uF 콘텐서 구매처
MCap evo 제품은 사이즈가 커서 트위터 내장재에 고정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좀 사이즈가 작은 제품을 선택해도 된다. AudioPhiler
콘덴서의 용량에 따라 커트되는 음이 차이가 있으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이오닉5의 보스오디오는 트위터에 5.6uF용량이 붙어 있으므로 같은 용량을 선택해도 되지만... 본인은 먹먹한 느낌을 없애고자 4.7uF를 선택했다. 용량이 작아지면 좀더 고음 부분만 나오게 된다.(중저음이 커트됨)

튀위터 분해는 사진의 위치부터 플라스틱 헤라로 살살 앞으로 당기면 된다.
배송된 문도르프 콘덴서
1%대 선별된 제품으로 주문해서 두개다 똑같은 수치가 나온다..
분해된 트위터 트림.. 요리저리 해도 문도르프 mcap evo는 들어가기 힘들어 보인다… 차체의 재선이 숨겨지는 부분도 있다.
순정에 장착된 콘덴서
스펀지를 걷어낸 모습
얇은 -자 드라이버오 조심스레 들어올린다.
인두와 니퍼러 떼어낸 순정 콘덴서 메이커를 모르겠다…
콘덴서를 문짝 안으로 넣기위해 선을 연장한다. 당연히 순정 콘덴서가 달려있단 배선이다.
요렇게 콘덴서를 납땜해주고 수축튜브로 마무리한다. 문도르프 콘덴서는 극성이 없다.
라이터 보단 히팅건으로….
소음 방지를 위해 테사 소음방지 테임을 감아준다.. 더불어 내구성도….
이렇게 콘덴서까지 감아준다.
글루건으로 배선도 모양잡아 마무리해준다.
마무리가 다되었다… 뭐가 덜렁거리는 놈이 생겨버렸다..
붙어 있던 스폰지로 마무리…

책상이 온갖 공구들로 점령당하고 있음 ㅎㅎ
장착을 해야하는데… 콘덴서를 저 구멍으로 넣으려면.. 아래 볼트를 하나 풀어야 한다. 안으로 떨구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덜렁거리던 콘덴서를 적당히 집어 넣고 볼트를 다시 체결.
커넥터를 체결하고 아래구멍으로 정리하고 꾹 눌러주면 장착 끝~

소감: 확실히 먹먹한 소리가 밝게 올라왔다…. 좀더 에이징이 되어야 하겠지만….
비교음악을 아무래도 잘못 고른 듯 하다… 급하게 하다보니…. 고음 위주의 스트링 악기가 많이 들어가고 여성 보컬의 노래를 했어야하는데….
폰으로 촬영하여 구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교체전 소리
https://youtu.be/NeY1aV1nGDQ

교체 후 영상
https://youtu.be/-tGk_T7_4aQ

교체 후 다른 곡
https://youtu.be/-4KTc6CpQ5U

**** 추가*****
혹시 있을지모를 정비(차량 AS)를 위해 audiophiler라인으로 변경해봤다… 달리는 차안에서 듣는지라… 두제춤간 엄청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물론 정차하고 각잡고 들으면 차이가 나지만…

쏙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