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0]도어 방진 및 스피커 교체
오디오 소리가 너~무 안좋아서 방진작업도 할 겸... 오랫동안 묵히다 발견된 스피커도 사용할 겸... 교체해봤습니다...
방진매트는 3장이면 충분하며... 별도로 다이소 세차 스폰지양쪽 3~4개씩 준비하면 됩니다.
도어 트림 분해 자체는 어렵지는 않지만 위의 스위치모듈 분해가 젤 애먹습니다... 왼쪽 홈에 쇠재질의 클립이 걸리는데... 빼는데 애좀 먹습니다.. 플라스틱 헤라로 주변을 들어 올린다음 클립을 잘 공략 해야 합니다.. 나머진 볼트를 풀면 되므로 어렵진 않습니다. 위에 스위치 모듈빼면 볼트하나... 트록스(별)볼트 입니다.
이쪽도 커버 벗기면 하나가 나옵니다.
다음은 측면..
하단...
또 측면...
손잡이 및 홀더쪽에 고무매트 빼내면 하나...
물병 그림 커버를 열면 여기에도 볼트가 아닌 피스가 하나더 있다.. 트록스 규격이 다릅니다.
최종 볼트위치는 위와 같고 사진에 없지만.. 도어열림 손잡이 커버를 열면 위 사진처럼 볼트 두개가 있습니다. 커버가 비닐도 아니고.. 스티로폴 포장지 같은거네요...
이게 정말 뜯기 고역입니다... 방진 작업이 역시 안되어 있네요... (캠퍼 출고시)
한없이 가벼운 스피커....
알리에서 산 플라스틱 아대... 큰 기대 안했지만... 역시 안맞네요....
일단 방진 작업만 진행합니다. 다 채울 필요가 없습니다. 힘들고 , 무거워지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덴트 작업에 방해되고... 다음날 작업으로 미룹니다.
위치가 맞을 듯 하여 아이오닉5 보스 스피커를 대보니.. 대~박 딱 맞네요... 그래서 아이오닉5 스피커용 아대를 주문합니다.
다이소에가서 세차 스펀지를 사옵니다. 재고가 별로 없어서... 비슷한 사이즈 다른 제품으로 총 8개를 사옵니다.
랲으로 방수 되게끔 열심히 하나씩 감아주고요...
스펀지를 사용하는 이유는 도어의 체적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도어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도어핀이 하나 부러졌는데.. 가지고 있던 국내 차량용과 트림에 끼워지는게 좀 뻑뻑하지만... 얼추 맞습니다.
스펀지를 채워 넣습니다.
아대 설치될 곳에 에바 폼테이핑 해주고요...
기가막히게 맞는 아이오닉5용 아대... 자작나무에 스테인처리까지 되어 오고... 부자재도 다 주네요...
있었는지 몰랐던... 집에 있던 엠비쿼트 스피커... 자출용이 아닌지라.. 제 성능을 못 내겠지만... 치울겸해서.....
패시브 네트워크입니다. 단자 작업해서 결선해줍니다.
트위터 배선은 일루 빼주고요.. 도어배선이 커넥터방식이 아니라 배선을 넣는데는 어렵지 않습니다.
알리에서 산 커넥터도 살짝 만져주면 잘 맞습니다. 커넥터를 사용하면 순정배선을 손상하지 않고 작업 가능합니다.
스피커 장착하고 스티로폼 대신 방진 매트작업까지 완료..
작업시 도어트림은 도어 언락 케이블 조립이 좀 어려우므로 케이블 분리하지 말고 사진처럼 걸처 놓고 하세요... 스트레치 코드같은 것으로요...
트위터 배선을 하려고 송풍구를 분리해보니... 동그란 대쉬보드 프레임에.. 액막이 부적 같은게 나옵니다 동그랗게 말려서 예쁘게 들어간걸 보면... 일부러 넣은 듯 한데...
생산라인에서 쓰이는 차량 스펙서 같은데....
트위터 선 빼기가 생각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처음이라...) 선 넣으면 금방일 줄 알았는데... 도어 고무 자바라 구멍에서 잘 올려다 봐야... 넣을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대쉬 보드 하단도 열고 정션박스도 분해 해야 합니다. 원활하게 하려면요...
엠비쿼트 트위터, 기존 A필러에 있던 고정 브라켓을 반대로 뒤집으니 들어가네요... 쉽게 빠지진 않지만.. 글루건으로 고정.
요렇게 고정하고 A필러 조립하면 끝.
역시 앰프용이라 출력이 아쉽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훨~~씬 나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