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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DIY/월든 D600 캠퍼밴

[D600]청수 퇴수 전동밸브 설치

수가 오래걸리다 보니 열어 놓고 있다가 닫는걸 깜빡하고 다음 청수 넣을 때 힘들게 받아온 청수를 아깝게 흘려버릴때가 많았다. 해서 전동 볼밸브를 설치 해보기로 한다. 
방식의 차이가 몇가지 있지만.. 설치 제품은 전원이 들어오면 열리고, 전원이 끊기면 자동으로 닫히는 방식이다.

순정 청수 퇴수밸브다.
밸브를 풀어내야 하는데… 헛돈다… 여기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었으니……..
뚜껑이 보인다 열고 안에 손을 넣어 렌치를 잡으면 되겠군.. 뚜껑 여는데 20여분… 너무 꽉 잠겨있음 ㅠㅠ 그렇지만 팔뚝에서 걸림 ㅠㅠ
탱크를 빼기로 결정. 저 급수관 빼는데 오래걸리고 힘 다 뺌… ㅠㅠ 너무 협소해서 자세가 안나오고 너무 타이트하게 체결됨..
드디어 나옴 …
진작에 빼서 할생각했음 오래 걸리지 않았을 텐데…
속이 시원~
새로운 숫-숫 니쁠 체결
전동용 밸브바디 그리고 PB관 연결 니쁠까지 조립. 꺼낸김에 통도 닦아내고 차체 안에 남은 톱밥도 다 제거.
L자관을 제거 실리콘이 생각보다 너무쉽게 제거됨.
전동바디가 타이트해서 가구에 닿아서 멀티커터로 따냅니다. 바닥도 좀 따내야 합니다.
수위센서 배선도 커넥터 방식으로 변경
기물들은 다 설치 완료
배선을 해야하는데…. 이 난리치고도 통과 구멍을 쉽게 못찾음. 여기서 시간 다보내고…. 힘들어서 다음날로 넘김 ㅎㅎ
꼬질대를 길게 잘 만들어서 성공! 저기를 공략하면 냉장고 뒤로 보낼수 있음.
집에 이게 왜 있는지 몰라도 실리콘 8AWG 전선이 있네요. 6년이상 묵었을듯….
이쁘게 단자를 찍어주고요…
아래 퓨즈박스를 추가했습니다.. 나중에 몇개 추가될게 있어서.. 상시라인입니다.
리모콘과 wifi 지원스위치입니다.
얘도 핀작업및 분배기로 작업
설치하고 실리콘 마감까지 완료.

통작 테스트. 전원이 들어가면 열리고 끊기면 닫힘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