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 맥스크루즈 이제 11개월째 운행중인데....
어지간한건 다 만족하면 타고 있지만.... 종종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으니...
그건은 서스펜션 . 일명 쇼바...
너무 물렁물렁하다... 시내 구간에서 직진 주행은 푹신 푹신 참아 줄만하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날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차가 상당히 출렁거려서.... 운전이 피곤하다....
특히 서해대교를 건너보면.... 절로 한숨이 나온다....
뭐 장모님은 탑승하시고서는... 이전 (산타페 더스타일 ) 차량보나... 승차감이 매우 좋으시다고 하니...
호불호는 있을 수 있다..
뭐.. 본인도 이번 차에는 큰돈 안들이기로 했으니... (이미 많이 어기고 있는 듯 하다...) 그냥 참고....
난 할배 운전한다~~ 하고 참고 있었는데....
결국... 쇼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된게...
초2 따님이... 아빠차는 멀미가 나서 타기 싫다고 매번 말해서다....
해서 카페내에서 좋다고하는 DM용 TUIX 쇽업서버를 장착하기로 마음 먹었다...
근데 물건이 없어 결재 취소를 당햇다...
그러던 중 회원님에게 중고를 영입했다...
참고로 구매할 품번은
산타페DM 4륜용 TUIX 쇼바( 4WD 차량에 해당한다 2WD용은 별도로 있다)
2W546 AP300 프론트 쇽업저버 LH - 1EA
2W546 AP400 프론트 쇽업저버 RH - 1EA
2W553 AP300 리어 쇽업저버 - 2EA
후륜 용
전륜용
토요일이라서 집근처는 모두 예약 끝이고.. 해서 오랜친분이 있는 일산으로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새벽 6시20분에 출발해서 7시에 도착함...ㅎ
뒤 쇼바 작업은 그냥 기존꺼 빼고 샥샥 간단하게 됩니다...
장착되었습니다.
전륜 쇼바 탈거... 디스크에 마스킹 대충하고 캘리퍼 도색했더니.. 흠흠...
전륜은 후륜과는 다르게 스프링과 상단 마운트 부품을 이전 쇼바에서 빼서 재활용해야 한다.. 이전 쇼바 분해작업
장착할 쇼바에 스프링과 마운트 결합!
장착 완료되었습니다... 파란색 너무 튀네....
장착후 주행 소감
. 일단 일산에서 회사(가산동)까지 주행한 소감은,
장착전에 많은 분들이 도로의 지형을 그대로 읽어서 전달한다고들 하여... 기대반 우려반이였다...
하지만, 막상 주행해 보니... 절대로 그렇지 않았다...(그렇게 말씀하신분은 세단만 타시지 않았을까.... 싶은)
이전 차량은 산타페 더스타일( 압력 감응식 쇼바 였음)때의 쇼바 느낌과 동일 하거나 조금 더 하드한 정도였다...
당연하게도 이전 쇼바보다 하드하기에 차에 전달되는 진동은 더 있다... 1열 시트에 장착 해 놓은 모니터에서 잡소리가 들린다... (조치 해야겠음)
하지만... 결코 부담스러운 정도의 하드함이 아니다... 다리의 경계등을 통과해 보면 부드러움도 있다...
사견이지만.... 이게 순정 쇼바여야 하지 않을런지... SUV라면.... (물론 스프링은 기존 순정것의 조합이라 TUIX 의 특성보다는 덜 할 수는 있겠다...)
코너링다 당연 좋아진다.
2열에 탑승하시는 따님에게도 멀미가 사라지길 바래 봅니다....
일단 아빠는 좋구나~
*참고로 물건이 없다가 조금 풀린듯... 45.8만에 오픈 마켓에 나오네요... 헙... 중고 구매가에 육박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