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42,000. 연료필터를 교환할 때가 되었는데... 이르지만... 앗세이로 교환하기로 합니다.
R엔진인 CM 더스타일 때부터 자가 교환을 해 왔기에.. 맥스크루즈도 해봤습니다.
품번입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 맥스와도 품번이 다르고 제품이 변경되었습니다. 가격도 비싸네요.. 5만9천 얼마 입니다.
요렇게 생겼습니다. 필터만 교환해도 되지만... 교체과정은 오히려 아세이보다 힘들고 필터렌치도 있어야 하기에 그냥 아세이로 바꿉니다.
DM을 비롯한 맥스는 이전 세대와 달리 연료필터가 안쪽 깊숙한 곳에 꽁꽁 숨겨졌습니다.. 유지관리에 완전 꽝입니다.
붉은색 점은 다 탈거하거나 분리 이동해야 합니다.
순서는 1. 에어덕트 분리
2. 배터리 고정나사를 풀어서 앞쪽으로 최대한 당깁니다.
3. 배터리 뒤편에 보면 에어크리너 통 고정나사가 양옆으로 있습니다. 풀어주고. 터보와 연결된 흡기관 조임쇠를 풀어서 분리한 후
살짝 위로 당겨주면 분리가 됩니다. 잘 꺼네어 엔진위로 올리면 됩니다.
에어클리너 탱크를 분히하고 나면 위와같이 보이는데.. 붉은 점의 볼트 너트를 풀어주면됩니다.
정비 매뉴얼에는 ECM을 분리해야한다고 되어 있지만, 그러지 않고 커넥터만 분리해도 됩니다. 손으로 가리키는 부분을 누르면서 레버를 위로 올리면 커넥터가 분리가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붉은색 표기한 커넥터 두개를 분리한다. 이중 파란색 커넥터는 눌러서 빠지지 않고 아래쪽에 -자 드라이버로 살짝 비틀면서 뽑아야 한다.
파란색 표기한 커넥터는 연료라인 커넥터이다 그냥 뽑으면 콸콸은 아니고 질질 정도는 연료가 흐르니... 아래에 천과 흡수성이 좋은 좋이들을 깔아야 한다... (중요!!!!)
그런 후 노란색 부분을 잘 빼서 옆으로 치우면 된다. ECM 배선뭉치인데,사실 이놈때문에 작업에 살짝 애로사항이 있다. 분리 후에도 살살 재끼면서 작업이 필요하다..
붉은표기 나사 3개를 풀면 연료필터를 분리할 수 있다.. 아래쪽으로 해서 걸리지 않게 잘 빼내면 분리가 된다.
분래해낸 사용품과 새제품이다. 붉은색 나사를 풀어준다. 이때 아래쪽 나사는 다 풀지 않고 적당히 풀면된다. 파란색 연료커넥터는 캡부분을 한쪽으로 밀어주고 락킹을 누르면서 빼면 쉽게 분리된다. 그리하여 분리된 연료필터 하우징을 새 제품에 재장착해주면된다.
연료라인 커넥터는 분리할때는 노란색 캡과 파란색 캡을 오른쪽으로 밀어주고 흰색 락킹을 누르면서 빼면되고, 장착시에는 꼽은 다음 인쪽으로 밀면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모두 조립하면된다.
최초 시동을 걸때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시동까지 버튼 누르기를 10회 하라는 말도 있지만, 의미가 없다. R엔진은 클랭킹이 되지 않으면 연료펌프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10여초 이상 클랭킹 (시동)을 해주면 시동이 걸린다.
그리고 에어가 완전히 빠지도록 1리터정도 소모할 정도로 주행을 해주면 좋다... (다음 번 시동에서도 살짝 지동 지연이 있다) 주행하고 나면 단발 시동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되도록 공임주고 교체하시는게 좋을 듯 하다. 이전 R엔짅인 CM때부터는 있었던 연료펌프 정검단자가 맥스크루즈는 없어졌다. (본인도 이전 R엔진에 있었으니 당연하게 있을 줄 알았다) 정검 단자에 +를 점프 걸면 연료라인 에어빼기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불가능 해 보인다. (릴레이에 억지로 하는 방법은 있겠지만) 강제 클래킹은 고압펌프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하니... 스캐너로 강제구동 한번 해야 한다. 아.. 스캐너 중고 하나 사고 싶네요...
작업간에 나사나 볼트를 밑으로 떨어트리지 않는다면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며. 분리된 구 연료필트는 아래쪽 수분센서를 분리하면 연료가 콸콸나오니 PET병을 준비해서 받아내면된다... 이렇게 연료처리를 한 후 버리면된다.
이상 연료필터 DIY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