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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아이패드미니2 터치글래스 교체

​아이패드 미니2
떨궈서...  터치글래스를 깨먹었는데..  업체에 맡기자니...  중고가도 얼마 안나가는데.. 수리비가 11만원가량이나 해서...
뭉개고 쓰다가.. 유리가루가 떨어지는 지경에 이르러서
강화글래스를 구매해서 작업 해봤습니다. 글래스 분리가 어렵다는 말에 긴장했는데...  의외로 쉽게 분리가 되어서 허망했습니다.

 


투명 테잎으로 액정전체를 붙여줍니다.. 유리가루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도구들입니다. 여기서 저 도루코 단면도가 일등공신입니다. 저거 아니면 글래스 분리하가 쉽지 않습니다. 장갑을 끼고 드라이어로 전체를 덥힌다음.. 도루코칼로 들어 올려서 파란색 피크로 끼워넣는식으로 한땀한땀 분리하면됩니다.


요런식으로요.. 차근차근 해가면 됩니다.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분리가 되어서 좀 허탈했습니다. 분리 후 액정에 랩 같은거로 씌우고 하면 액정에 뭐가 뭍지 않아 좋습니다. 전 고수도 아니면서 그냥했습니다.


액정은 나사를 분리한 후 쇠자로 밑에 넣어서 살살 밀어 주면 앙면 테잎이 떨어집니다.


그럼 마침내 이렇게 액정을 들어 올리고 알루미늄 패널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보이는 커넥터를 분리하면됩니다.


구매한 새 터치 글래스입니다. 안쪽에도 보호 시트가 붙어 있는데요.. 이는 결합전 최후에 떼어내면 됩니다.


구 글래서에서 새 글래스로 자석센서나 보호 테잎같은걸 다 옮겨 부착해줍니다. 홈버튼 작업이 안되어 있는 제품을 사면 저렴하지만 홈버튼도 옮기고 잘라서 납땜도 해야해서.. 조금 더 주고 작업된 것을 샀습니다.

 


그냥 막 작업했더니 뭐가 막 묻었네요.


불어내고 클리너로 잘 딱아내면 됩니다. 그리고 안쪽 필름을 벗기고, 양면테잎 커버도 떼어 내고 한쪽부터 잘 붙이면됩니다. 꼭꼭 눌러서...  이것도 클립으로 물리고 렌지에 구워서 붙인다고도 하는데 드라이어로 좀 달궈 준 후 붙입니다. 아 붙이기전에 전원을 켜서 터치가 제대로 되는지 테스트하는 것은 잊지마세요.


이제 앞면 보호커버도 떼어내고 액정보호 필름을 붙여주면됩니다.​


말끔하네요. 지문 방지 보호필름을 붙였더니.. 광이 죽네요~.


잘 작동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