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정 후 사용기 (단점 위주)

 

 첫출정을 하고 이른감이 있지만, 느껴 본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나긴 6개월만에 출고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빨라진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이 옵션 저 옵션 넣었다가 빼었다가.. 다른거 추가하기도 하고... 잦은 연락에도 열심히 처리해주신 곽대리님... 이자릴 빌어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출고 

   새벽부터 힘들었어요.. 대중교통 갈아타며 가려니.... 곽대리님이 제가 확인하지 못했을 시트 뒷면 얼룩까정 체크를 많이 해놨더군요.. (사후 교체받음) 전체적으로 완성도나 마감도 90점 드리겠습니다~ ^^;  
나머진 좀더 노력하시라는 부분과.. 
몇가지.. 상단장 도어의 흠짐이라던가... (안보이니.. 상관 없습니다만.. 조금만 작업자가 신경을 더 쓰면 되는 부분입니다.) 상단장 한군데 간격조절이 되지 않아 닿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배선이 깔끔하기는데.. 마무리가 좀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배터리 탑재 부위, 차량에 추가 배선 등)

AS 훌륭
  출고후 주말에 해키창 잠금 불량이 발견되어 (이건 시공 문제가 아니고 발견하기 힘든 제품 불량) 미미한 누수가 있었는데.. 바로 월요일 탁송기사님을 보내주셔서...  다른 보완사상 (시트 얼룩이나...  온열매트 못받은거 등등)  처리하여 다시 집으로 탁송 배송해주셨습니다. 빠르게... 만족합니다. AS불만 글 간혹 있는데...  칭찬할만한건 해야죠...

느낌을 전하기전 : 모터홈의 장점이야... 제가 말하지 않아도 넘치고... 캠누리의 완성도는 매우 높습니다. 카인드 (남양주지점)의 해당 레이아웃 출고 경험이 많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단점, 제가 느낀 문제점 위주로 적어봅니다. 앞으로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  뭐.. 차차 더 적어 올릴 수도 있지만요... 첫 출정에 인상에 남은 부분만....

주행 느낌

 베이스차량부분 :  운전 자세가 영 맞지 않네요.. 시트를 맨뒤로 해도.. 다리는 짧고 핸들은 멀고.. 180정도에 표준 비율인데..ㅎ

                      정차중 진동이 크네요. 화물차라고 NVH많이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20년된 시골 포터랑 차이가 많지 않네

                      요.. 엔진도 완전 다르기도 하지만요. 기어레버 변속시의 울컥거림도...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하체보강을 했음에도.. 역시나.. 큰차량의 주행풍에 옆으로 밀리는 느낌이 많이 다가옵니다.. 아직도..  터널통과

                  직후의 횡풍에는 특히 주의해야하고요... 뭐 덩치 큰 캐빈을 얹은 차량의 숙명이겠지요.. 스테빌라이저를 보강하

                  면 되려나.. 브레이크와 이부분은 문제는 문제네요..(현실적으로 답이 없다는게 문제)

 주행중 다른부분  : 캐빈에서의 잡소리가 너무 많이 들리네요.. 가구 소음. 창문 블라드 부딪히는 소리인지 모를 소음.. 특히 피

                  곤한 소음은 바로 뒤편 운전시트와 방풍막 비비는 소음. 실내 쇼파 등받이와 나무의 비비는 소음은 운전에 많이 

                 방해가 되네요..

  

요부분 등받이에서 비비는 소음이 큰데... 코너말고 긴등받이가.. 뒷편까지 레자재질로 되어 있어 더 그런듯 하네요...

테이블 

  테이블을 반반모드로 했는데요.. 그거랑 상관 없이. 테이블을 올린 상태에서 출입이 너무 불편하기는 합니다. 특히 TV가 있는 쪽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게.. 일부러 안쪽으로 더 여유를 두어 그나마 개선한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향우에는 KTX 테이블처럼 양사이드가 일정 부분 접히는 방식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와이프 최고 불만사항) 뭐.. 나디아 레이아웃이라면 이런 불만은 없을 테지만요... 

후방카메라
 전 어라운드뷰를 넣지 않아서 (있으면 좋기는 한데...  승용차에도 있지만... 엄청 필요하다 느끼진 않아서..)

 후방카메라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주행중 후방과 후진시 후방카메라.

 후진시 후방카메라 문제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심각합니다. 후진 주차에 애를 먹입니다.  어라운드를 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를 했습니다..

 

잘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보시다 시피 주차선 양쪽 끝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광각을 써야하는데.. 그렇지 않은 이유이지요. 주차하는데 힘들어요..  둘째는 보이는 각도가 너무 작다보니... 뒤에서 뭐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시컵합니다... 후진에 대한 불안감이 많아요..(낯선 부분도 있겠지만) 저 것도 살짝 각도를 바꿔본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각을 쓰고 상시 후방과 화면분할로 보여주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뒤에 다가오는것도 보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는 저 뿐만아니라..  하체보강을 하러간 업체건... 언더코팅을 하러간 업체건... 다 이상하다고 AS 받으라고들 하더군요...

수위게이지 : 게이지가 F로 차지 않았는데.. 물 주입중 퇴수로로 오바이트합니다...  물사용량이 엄청 많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E에 근접해버립니다...  (E에서 퇴수했는데... 상당하게 나오더군요..) 원래 이정도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요정도에서 오버수위 처리되고.. 콸콸 흐릅니다...

오수통 가득참.

오수통이 80리터인가 그런데... 이론상 청수를 가득채워쓰면.. 반드시 한번은 비워야 할 것입니다.

근데. 오수통이 꽉차면 무슨일이 있냐하면...  펌프 버튼을 누르면 삐~하고 알람이 시끄럽게 들립니다.
처음에는 펌프가 고장난 줄 알고 당황했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오수통을 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수통을 말통으로 열심히 비우고 나니.. 괜찮더군요. (매뉴얼에도 못본 사항인듯)

알람을 알려주는건 좋은데.. 별도 오수경고등 표시 처리를 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화장실 수전

캠누리 화장실 수전이 이와 같은데...  씻기 너무 불편합니다. 왜냐하면.. 꼽힌 수전이 회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을 받고 씻으려해도 힘들지요.. 샤워호스를 뽑아서 바닥에 내리고 쓰고... 또 다시 물 받고... 불편합니다..  그러다보니 보닥에 물 질질 한강되고... 회전이 되거나... 수전의 길이가 매우 짧은 넘으로 교체하던가.. 해야할듯요..(마눌의 두번째 불만)

보일러 소음 진동

 보일러 가동시 생각보다 바닥울림과 소음이 있네요... 대책이 필요해 보여요... 방진. 소음작업을 해야할지....
 그리고 공기히터 팬은 끼익~끽 하는 나지 않아야 할 소음이 계속나네요... 이게 정상인지.. 고급형 팬으로 교체를 해야할지...
 팬의 공기 소음이 아니라.. 베어링 나간거 같은 나지 않아야 할 소음이네요... 기동하는 느낌을 보면... 브러쉬리스 같기는 한데 

 말이지요..

배선의 정리

배터리가 있는 부분인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기는 한데... 디테일을 보면.. 좀 아쉬운 배선 마감입니다. 노란색선은 차량퓨즈박스에서 넘어온 ACC인것 같은데...맨선만 배선되있고... 배선이 어지럽게 정리되어 있고.. -선은 선끼리 접합된 부분도 있는것 같고... 좀 아쉽습니다. + 배선을 얇은 것을 여러가닥으로 뭉쳐서 한건 좋은겁니다.
이렇게 보니, 저도 주행충전이 릴레이방식이네요.. 전 저도 주행중 충전기가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아마 제 계약당시의 인산철 옵션가격이 낮게 책정된 결과 인것 같네요. 인버터가 다르다로 변경된 부분과 한전 인산철 배터리 전용충전기가 들어간건 같이 적용된 듯 하고요..  이부분은 저랑 곽대리님 소통 부족이였던듯 하네요...(제가 좀더 확인 했어야하는데...)
생각해보면.. 릴레이 방식이 주행충전이 빠른듯 하니.. (물론 100%로 못함) 나중에 증설을 하더라도 이게 나은 듯도 하고 그러네요.. 부족한 부분은 성능좋은 CIGS태양광이 탑재되어 있으니.. 보충될거 같고요.. (구름이 완전낀 흐린날도 5A가까이 됨)

*주행 충전기는 맥스 40A로 알고 있음.. 때문에.. 480A 이라면... 주행충전으로는 버거워 보이기는 합니다.

첫 출정에...  

 이르게 써보는 불편함 위주의 사용기인데요...
 어째거나 부족한 부분은 제가 이렇게 채워가면서 잘 운행해야겠습니다만.. 카인드에서도 개선할 수 있는건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이상 허접 사용기였습니다.

가자... 즐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