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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DIY/유니온 캠누리 -캠핑카

캠누리 여행 #09 - 제부도(feat 딸)

​일시 :2018.12.14~15
정박장소 : 제부도 갯벌체험장 앞 노지
화장실 있음.
* 제부도는 하루에 두번 밀물과 썰물로 인해 통행이 가능한 시간대가 정해져 있습니다.  www.제부도.kr 에서 물때표를 확인하시고 가능한 시간대롤 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결혼전에는 대부도 제부도 어섬 등은 가까워서 가끔씩 가곤했었는데... 이번주 어딜갈까 하다가... 제부도가 갑자기 생각나서 행선지를 정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자기는 스케줄있다며... 왜 미리 이야기 안했냐며... 거부, 와이프도 아들만 놓구 가기 그렇다고 거부... 별 수 없이 딸만 꼬셔서 나섰습니다...


출정하려고 물을 넣으려는데 물펌프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보니.. 지난번에 넣고 물기가 남아 있었는지.. 프로펠러가 얼어버렸네요.. 급히 집에 와서.. 따뜻한 물로 녹이고 다시 물 주입했네요... 크...

도착하니.. 바닷물에 달빛이 드리워 운치가 있네요.... 별도 총총인데... 가로등이 많아 아쉽네요.​


도착했으니... 한잔해야지요.. 딸은 과자먹으며 핸드폰....​


출발하면서 난방을 돌렸더니... 많이 안추워서 그런가.. 28도를 찍네요.... 공기히터도 온도조절기를 달던가 해야할 듯요..​


아침 일찍 눈이 떠져 바라본 풍경... 액자 같지 않습니까~​


아직 해가 뜨기 전입니다. 해뜰시간에 맞춰 나서봅니다.


캠누리 창문에 풍경이 반사되어 보이네요.​


딸도 따라 나섰습니다. 그리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차를 정박한 곳입니다. 겨울이라 한적하고... 도착할때 아베크족(?)한팀 있었는데.. 바로 나가고.. 저희만 있었네요..​


이익고... 해뜰시간이 되가니.. 일출 출사팀이 우루루 오네요...  거거보담 훨씬 많았네요.. 저기 넘어 버스 있는곳이 무료 공영 주차장입니다. 이곳에 자리 없으면 저 곳에 정박하면 됩니다. 화장실도 많습니다. 물은 지금도 잘 나오는데... 알아서 눈치껏 하시던 편하게 저 처럼 집에서 넣어오시던...


드디어 해가 올라옵니다. 제부도도 일출을 볼 수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배바위라 불리는 이곳의 바위입니다.​


일출에 캠누리도 걸어봅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커피와 핫초코를 마시며 잠시 쉬어봅니다.​


배바위쪽으로 산책을 나서봅니다.​


해변에 얼음과 눈이 그대로 있군요... 겨울바다의 또다른 맛이지요...​


여름 시즌에는 갯벌체험을 이곳에서 하는 모양입니다.​


아 근데... 저 곳은 물에 길이 잠겼군요... 다시 갔다가 와야겠네요​


한 30분 있다가 오니.. 거짓말 처럼 길이 열립니다. ㅎ 애들한테 보여주면 신기해 하지요.​


들어와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무료 공영주차장입니다. 밤에는 차가 한대도 없었는데 오후가 되니 차가 꽤나 들어옵니다. 샤워장도 보이네요.​


남자 전용화장실도...ㅎ


그옆에 화장실이 또 있습니다.


돌아오니 위네바고 트렌드가 떡하니  캠누리도 어디 주차하기 힘든데 저분은 어디다 주차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자리를 옮겨서 갯벌체험장에서 해수욕장을 지나다 보면 공영주차장이 하나 또 있습니다. 주차하고 보니 요런 조형건물이 있네요.
안에 들어오니 카페 같네요. 커피 한잔 들고 왔어야 하는 분위기.....​


좀 걸으면 데크 코스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는 스카이 길 도 있다는데.... 다음을 기약합니다.​


잘되어 있네요... ​


곳곳에 이런 조형물도... 사진 찍으라고 되어 있나봅니다. 포토 포인트도 설치되어 있고요..​


중간에 전망대도....​


저멀리 등대도 보이네요... 제부도 등대는 기억에 없는데...ㅎ


등대 끝으로 오면 요렇게 낚시터도 되어 있네요~​


돌아 갑니다~​


여기가 제부도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에는 가까우니 많이 오겠지요... 전 여름에는 와본적이 없어서....​


배고픈데 딸이 칼국수 먹고 싶다고 해서 저집으로 들어가봅니다. 다른데는 6000원에 한치회도 준다는데.. 횟집이라 지나치고 전문점으로 가봅니다.​


너무 오랫만에 칼국수를 먹게되서 행복하답니다. ㅎ


바지락 칼국수가 7000원인데, 맛을 내기 힘들다고 해물을 추천하시길래 그걸로 합니다. 저게 2만원 흐... 가리비랑 백합 새우가 더 들어갑니다.​


뭐 그래도 딸이 잘 먹으니 좋습니다. 맛있다고 국물도 드링킹하네요.​


좀 쉬다가 이제 나옵니다. 처가집 식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어서요.. 이길이 하루에 두번씩 열립니다. 아무때나 들고나질 못해요~ 물때표 확인해야 합니다.. ㅋㅋ 여기 들어보는 버스도 있다는 사실...  금정역에서 출발해요....

딸과 힐링이 되는 1박2일 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