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아산시 신정호
특징 : 액티비티는 없지만..생태학습장이나... 자연경관이 좋아서 시민들의 운동과 걷기 장소로 애용되고 있음. 애들과 가면 좋음. 부부끼리 힐링 (호수 한바퀴 돌기)도 괜찮을 듯 함. 화장실 있음.
파주쪽으로 또다른 통일전망대를 갈까하다가... (아들이 가자고..) 비 피해가 많은 듯 하여... 장모님이 연꽃도 피고 좋다고 하셔서 아산 신정호로 갔습니다.
금요일 저녁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하룻밤 잡니다. 여기는 야외 수영장이 있는 주차장으로.. 수영장이 폐쇄되어 한산했습니다. 제일 끝자리에 자리 잡아서 좋기는 한데... 밤 늦도록 운동하시는 분이 많네요... 지나가는 꼬마들 마다.. 우와.. 캠핑카다... 아줌마들도... 편하긴 하겠다는 둥.... 말소리가 꽤나 시끄럽습니다..ㅎㅎ 화장실도 바로 옆에 있는데... 작습니다. 더럽진 않고... 관리는 잘 되더군요...
위성 사진으로 본거 보단 작았지만... 경관이 좋은 편입니다. 올만 합니다.
주차장은 요정도 ... 밤에는 좀더 복잡거립니다... 운동하는 사람들로 인해... 늦은 밤에는 다 빠집니다..
늦은 아침 먹고 호수 산책에 나섭니다.... 따가운 해살이지만... 수목이 잘되어 있어 다닐만 합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고요..
백로도 꾀나 많네요... 애들이 잘 못보는 새죠...
생태 공원도 있어서.. 애들하고도 좋아요...
느닷없이 양이나.. 토끼 염소등의 동물도 있습니다..
하늘이 파래서..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오네요...
요기는... 미로숲... 우리애들에게는.... 쉬운 코스...
미로숲 위에서.....
사실... 연꽃을 기대했는데... 다 져버리고.. 연씨만 가득하네요... 8월 초에 오면... 연꽃과... 향이 가득했을 텐데... 이부분이 많이 아쉽네요...
수령이 오래 된 느티나무 정자도 있고요... 사진 찍은 곳이 매점인데... 그리 많이 비싸진 않고.. 편의점 수준 정도 되네요..
옛정자도 보이네요...
매점에서 사서 쥐어준 아이스크림에... 사진은 관심밖.....
정자 위에서 바라본 전경..
이 정자쪽에도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가 더 좋은 듯 해요... 산책길하고 거리가 좀 있으니까요...
정자 쪽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차량의 출입은 여기가 더 많은 듯 하네요.. 훨씬 크니까요.. 화장실도 훨씬 크고 더 쾌적합니다.
연꽃이 만발했을 때... 포토존 이였겠지요...
애들이 투덜거려서... 정자에서 다시 돌아갑니다.. 데크길로... 저멀리 포이는 탑이 전망대입니다. 장영실 과학관도 같이 있는....
다시 자전거로 출발... 가져간 자전거이고.. 관리소쪽에 자전거 대여도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 수 있을 줄 알았으나... 한참 가다보니... 자전거 길은 호수와 멀어지더군요... 매우 아쉬웠습니다... 애들이 있는지라...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요기가 수영장이 있는 길 맞은편 관리소쪽입니다.
이쪽은 이렇게 넓은 잔디운동장이 있고... 그늘막에 소풍 나오신 분이 많더군요...
햇살이 꽤나 따가운데.. 애들은 공놀이 중이네요....
끝자락에 크나큰 이순신장군 상이 있습니다. 헌화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볍게 묵념을 하고.. 딸에게도 하고 오랬더니.... 넙쭉 큰절을 하고 오더군요..ㅎㅎ
관리소쪽 주차장은 넓습니다. 카라반도 주차되어 있네요.. 저 흰천막쪽은 야영도 되나본데... 귀찮아서 가보진 못했습니다.. ^^; 뭐.... 수영장 개장이 아닌 때에는 카라반도 안에서 생활하는 정도로... 즐길 수 있을 듯요... 당연 판을 벌이면 안되겠지요...
간단한 점심을 해먹고... 외암리 마을로 왔습니다. 거리가 다 고만고만해서... 멀지 않은 거리 입니다. 버스라인에 넣고요...
아마 여기가 주막쪽이죠.... 접는 자전거를 두대나... 실내에 넣었더니.. 타고 내리기가.. 아주 불편합니다.. ㅋㅋ
흔히 보는 민속마을 이지만... 음 머랄까... 조금은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자 나무그늘에서 여유롭게 쉬면서...
저 어렸을 적에는 시골에... 초가집이 꽤나 있었다죠.... ㅋㅋ
전형적인 초딩 포즈들....
풍물놀이패의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젊은 친구들이던데... 전문 단원들이더군요... 정기 공연도 하는... 한참을 봤습니다..
아주 맑은 초가을 날씨입니다... 그리 규모가 크진 않으니... 여류롭게 천천이 옛날... 농기구 얘기도 해주면서... 그래봐야... 딸래미가.. 아빠는 옛날사람이라고 하지만...ㅋㅋ
위쪽으로 올라 오면... 쉬원한 바람과 함께... 탁트입니다... 저쪽이 사진찍는 포인트 이지 싶은데.... 다들 거부...ㅋ
여기서 그네도 타고 놉니다..
내려와서... 입구에 있던... 개울입니다.. 물을 봤으니.. 그냥 갈리가 없죠... 깨끗하길래... 내버려 뒀습니다... 한참을 놀았다죠....
4시가 되어 도착한 곳은.... 온천.
호텔 대 온천탕입니다.. 두시간 보내고... 오후 6시 킴카에서 에어컨 틀고 쉬다 나오려했는데... 에어컨이 기동이 안되서... 다시 땀을 뻘뻘 흘려서... 원성이 자자 했다죠.... 흠..이시간에 기동이 안되다니...배터리도 풀인데... 쩝...
다른곳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마땅치 않아... 다시 신정호로 왔습니다. 거리가 다 고만고만 하니까요.. 8킬로 이내입니다. 노을이 지고 있네요...
이번에는 아까 말한 정자가 있는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멀지만... 맨끝자리로.....
오후가 되니.. 매점에서 통기타 공연도 하고 있네요... 소수의 관객이지만... 열심히 여러곡 부르네요... 통사노사 라던가....
저녁을 먹고 와이프랑 둘이 저녁 산책에 나섭니다. 여전히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불빛들이 들어오니.. 예쁩니다... 그렇게 반바퀴만 돌고 끝~ 축구보러 들어 왔다죠...
다음날 아까말한 전망대가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장영실 과학관도 있지요.... 애들이 있으니.. .지방에 과학관은 필 수로 들리고 있습니다.. 딱히 장영실만의 주제로 되어 있진 않습니다... 곤충생태과학관과 전망대까지 통합권으로 끊으면 됩니다.. 4식구 16000원 정도... 4D영화는 애들만 보고 천원씩 추가...
자기가 찍어 달라면서... 시크하게... ㅋ
생태과학관이 잘되어 있네요...
닥터피쉬인데... 잘 안온다는...ㅋ
나비관이 좋습니다.. 그냥 나비들이 자유스럽게 날아니고.... 만지면 안되는데.. 애들이 잡으로고 난리나죠..ㅋㅋ
머리위에 와서도 앉고 그러죠.... 호랑나비~
전망대로 올라왔습니다. 120미터 높이쯤 되나봅니다..
아산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생태과학관 매표를 하면... 전망대는 무료입니다.
요런곳에서는 꼭 해보는 샷이지요.....
근교 왕복 140킬로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아산인것 같습니다.... 애들이 있다면 현충사도 들려보면 좋고요... 은행 단풍이 들적에... 현충사는 멋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