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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DIY/맥스크루즈

더뉴맥스크루즈 패들 쉬프트 작업

​패들 쉬프트의 용도는 기어를 수동 모드로 옮기지 않고도 핸들에 달린 스위치만으로도 기어를 변경할 수 있어,
급가속시나  엔진 브레이킹이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하다(특히 본인은 엔진 브레이크에 잘 사용)
이 패들 쉬프트가 맥스크루즈 가솔린 엔진에는 달려 나오는데.. 애석하게도 디젤에는 최고등급임에도 달려 나오지 않는다.

보통 패들쉬프트 DIY시 기어를 수동 상태로 자동으로 바꾸어 주었다 되돌려주는 모듈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더뉴맥스크루즈는 필요없다는 정보를 입수 하여 미리 사놓은 부품들로 작업을 해보았다.

필요 공구: 22밀리 복수알 (필수)

              드라이버, 헤라, 소음방지 테잎, 굵은 대바늘 등..

필요한 부품목록이다. 패들 쉬프트 스위치와 핸들익스텐션 와이어.  그리고 약 50cm의 전선 두줄과 무탈피 접속단자 (T1 사이즈) 2개

​차량 분해. 우선 하단커버의 측면커버 분해. -자 드라이버에 천을 씌워 홈에 넣고 살짝 재끼듯 힘을 주면 분해된다.. 적당한 힘~

​커버를 열면(웨더스트립은 어느정도 빼줘야 한다.) 빨간색 나사 두개를 풀어준다.. 좁으니... 주먹 드라이버가 있으면 좋다.

 

​하단 커버에도 나사가 2개 있다. 풀어준다.

​측면 커버를 열었던 곳을 보면 작은 걸림쇠가 있다 살짝 재껴주면서 퓨즈박스 커버를 열고 손잡이 삼아 좀 강한 힘으로 앞으로 당겨주면
분해가 된다.

​분해가 되었다. 흰색 핀들이 구멍에 몇개 쯤 걸려 있을 것이다...  분해 하는 일이 잦을 수록 그렇다.. 이제 분해하는 일이 없기를... ^^;
잘 챙겨서 원위치 시켜주고 OBD단자 만이 걸려 있을 것이다.. 이역시....

​양쪽 걸림쇠를 살짝 눌러 주면 쉽게 빠진다. 맥스크루즈는 분해가 쉽다.

​다음은 핸들에 있는 쉬라우드 커버 하단의 나사를 풀어준다.

​핸들을 돌려 오른쪽 나사도 풀어주고...


​왼쪽의 나사도 풀어준다.

​운전석 왼발부위의 커버도 분해가 필요하다. 플로워 트림부터 당겨서(손을 하단 틈에 넣고 위로 당기듯이) 분해하고, 왼발쪽 커버는
본넷열림 손잡이를 앞쪽으로 당겨(손으로도 된다) 빼고 앞쪽으로 당겨 빼준다. 흰색 핀이 차체에 그대로 붙어 있을 것이다. 오리발로 빼서
커버에 재 장착 해둔다.

​다음은 핸들 분해! 핸들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즉면의 구멍에 5파이 육각렌치 같은것으로 꾸욱 눌러 주면 된다. 양쪽을 눌러줘야 한다.
잘 안되면 번갈아가면서 다시 눌러 주면 에어백이 분해가 된다.

​분해된 에어백을 살짝 들어 올리면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 회색 케이블 고정을 풀어준다음 검은색 클락션 케이블을 빼주고

​에어백 케이블을 분해하면 되는데, 에어백 케이블은 저 오렌지색 장금장치를 위로 들어 올리고 잡아 빼면 쉽게 빠진다.


​핸들을 분해하기위해서는 가운데 너트를 풀어야 하는데 22밀리 복수가 필요하다. 그리 큰 힘으로 잠겨 있지는 않으니.핸들을 잡고 풀어주면 된다. 이때!!! 반드시 핸들은 센터 정렬 되어 있어야 한다. 상단 가운데 커넥터도 빼두자.

​너트를 푼 후, 주먹으로 아래에서 위로 친다고 생각하고 그리 강하지 않은 힘으로 툭툭 양쪽을 번갈아가며 서너번 치면 핸들이 빠진다.

핸들이 분해되고 클럭 스프링이 보인다. 클럭 스프링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자. 측면에 센터 맞춤 눈금이 빨간색으로 되어 있기는 하다.
놀라운 발전이다..  예전에 테입으로 고정해 놓고 그랬는데..

​집으로 들고 올라온 핸들이다. 본격적으로 핸들 분해가 필요하다. 빨간색 부위 나사를 풀어준다. 파란색 부위에 나사구멍이 있는데, 이는 패들 쉬프트를 고정할 수 있는 나사 구멍이다. 이 부위를 잘 맞춰 스위치 장착을 하는게 관건인데... 본인도 미세하게 못 맞춰서 글루건으로 마무리했다. 여분의 커버를 사두웠지만, 뭐 아쉬운대로 쓸만해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뒷면으로 뒤집어 빨간색 부위 나사 역시 풀어준다.

​그러면 핸들 백커버가 분해가 된다. 저케이블도 빼내준다. 새로 구입한 패들쉬프트가 적용된 케이블을 새로 장착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건, 저 위쪽 중앙 커넥터에서 핀을 두개 분해해야 한다. 핸들 하단 커넥터에 쉬프트 + -신호를 넣을 배선의 커넥터로 써야 한다.
굵은 바늘 같은게 있으면 앞쪽에서 쑤시면서 뽑으면 된다. 배선은 재법 여유있게 남긴다.


​먼저 드릴로 구멍을 뚤어주는데 이 구멍은 위쪽 사진중 파란색 부위의 패들쉬프트 고정나사 구멍을 잘 맞춰 표기한 다음 뚤어 주면 된다.

​이렇게 여유있게 넓혀야 나사 구멍 맞추기가 쉽다... (그래도 실패 확률이 있다...) 그리고 종이 테잎으로 사이즈에 맞춰 마킹해준다.
핸들위에서 나사로 패들 스위치를 고정한 후 사이즈대로 마킹한 것이다.

​칼팁이나 송곳을 달구어 뚫어 주던지 하면 된다. 이번의 제일 어려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뚫어지면 맞춰보면서 칼로 다듬어 준다. 수시로 나사 구멍과 맞는지를 보면서 다듬어 준다.

딱 맞게 들어갔다... 그러나.. 나사구멍은 살짝 미세하게 안맞아서... 나사는 못 잠궜음.. ㅜ.ㅜ

​양쪽 모두 장착...  집안이 낭장판이다... 와이프가 집에 없을 때 하시라~ 등짝 스매싱 날아온다~

​측면 모습... 티비를 보면서 사목사목 했더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이제.. 조립해야한다. 새로운 핸들 케이블을 장착하고 빨깐색 표기된거 처럼, 패들쉬프트 커넥터와 핸들 리모콘 열선 커넥터를 모두 끼운 후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핸들 아래 클럭 스프링에 연결되는 커넥터이다. 이중 딱 2곳이 비어 있는데, 빨간색 선을 기준으로 1번이고 3번 파란색선이 꼽힌 곳이 쉬프트+신호 이다. 마지막 빈 곳인 9번에(흰색 선) 배선이 연결된 핀을 꼽는다. 이 핀 배선은 예전 핸들 배선에서 분해한 선이다.

​혹여 핀이 잘 안들어가면 저 회색 걸림쇠를 살짝 들어 올리면 될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작은 -자드라이버로 꾸욱 눌러주면 들어 갈 것이다.안빠지는지 흔들어서 확인 할것!

​다음은 왼쪽 발부위 커버쪽 커넥터이다 저 엄청굵은 붉은색 배선과 나란히 있는 커넥터이다. 선은 회색이 쉬프트 + 이고 핑크색이 쉬프트- 신호이다.


위와 같이 t1무탈피 접속기로(아마 가장 작은 규격일 것이다 0.2~0.5 짜리) 접속하면 된다.
배선을 소음방지 테입등으로 마감하고 깔끔하게 케이블타이로 정리하고 모든 트림들을 조립하면 끝.


장착된 패들쉬프트. 처음에 시험할때는 정차중에 D에 넣고 해보니 안되고 기어를 수동으로 밀으니 되길래... 안되나... 했는데...
운행중에 하니 잘된다. 굳... 모듈값 벌었다..  2%부족한 다이였지만(스위치 나사체결 못함. -쪽이 살짝 낮게 장작된듯 함  더운날 이만하면 만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