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카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소등을 안했으면... 다시 일어나 끄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였습니다. 본디... 발명은 귀찮음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법이라지요...ㅎㅎ
무선 디머 스위치를 찾다가... 국내는 흔히 많이 쓰이는 것 밖에 없고 스펙이 맘에 들지 않아서... 역시 알리를 검색했습니다..
처음에는 2CH짜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리모컨 하나로 두개의 조명을 조정할 수 있으니 좋지요..
그러나 잘 생각해 보니... 출고시에 조명이 각기 다른 배선으로 장착된것이 생각났습니다. 배전설계를 거스르는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더욱이 기다란 LED바로 간접등이 설계되어 있어... 배선 하나에 합쳐서 감당이 안되지 싶었습니다.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그러다.. 발견 한 놈이... 터치 리모컨에.. 네트웍선으로 연결하면(RJ45) 마스터 슬레이브로 동작해서 한꺼번에 컨트롤 할 수 있는 놈을 발견했습니다.
구매링크 앱에서 구매하시고 세일 기간이나 쿠폰활용하시면 더 저렴합니다. 전 두개에 31불 지불한 것 같네요.
전형적인 알리 배송 포장상태... 이제 저 회색 비닐은 정이 들었네요...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영문 매뉴얼. 디머스위치 본체, 리모컨입니다.
요렇게 RJ45포트가 있습니다. 한쪽은 출력 한쪽은 입력입니다.
다른쪽은 배선 연결부위입니다. 요게 좀 살짝 맘에 안드네요... 홀 고정방식이 아니고 예전 방식이네요.. 1
리모컨입니다. 터치방식인데.. 좀 적응이 안되네요.. 꼭 힘줘서 누르게되는....ㅎ 위에부터 온오프 , 링이 밝기조절 이고요. 그가운데는 모드선택, 상하 버튼은 밝기 조정입니다. (한스탭씩)
배터리 커버를 열었습니다. AAA를 3개나 먹네요...
설치 준비중입니다. 랜선은 짧게 하나 찍었습니다. 회사 후배한테 부탁해서요... 이거하나찍자고.. 랜툴을 살수는 없어서..ㅋㅋ 바로 붙여서 설치할꺼면 더 짧아도 될 듯합니다.. 10센티 정도로 했는데.. 그래도 기네요...
순정(?) 디머 스위치입니다. 고정된 밝기로 밖에 조명 스위치로 온오프 하는 방식이지요.. 뭐 저의 목적은 누워서 켜고 끄기를 할 수 있으면 되니까요..
먼저 하나를 교체 하였습니다. 설치야 뭐.. 적힌대로 배선열결만 하면되니.. 쉬운 다이중에 하나지요..
하나마져 장착했습니다. 하나를 먼저 장착하고 리모컨 등록하고 , 다시 하나 장착해서 리모컨 등록하는게 좋습니다.
랜선까지 연결 완료... 랜선이 살짝 길어서.. 위에 틈으로 쑤셔 넣었네요...
설치 하고서 안 내용인데요. 랜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하나로 두개의 Dimmer가 컨트롤이 되네요. 한번 켜면 A가 켜지고 한번 더 켜면 B가 켜지고 이런식입니다.
그러면 랜선을 연결하면?
- 두개가 동시에 켜집니다. 밝기 조절도 마찬가지고요..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하나의 리모컨으로 두개가 컨트롤되는게 싫으면 수신기에 등록된 리모컨을 삭제하고 하나면 재등록하면 됩니다.
컨트롤함이 닫혀도 RF방식이라 그런지 잘 동작하네요.
동작영상 보기
설치하고 처음 전원을 넣으면 위에 처럼 깜빡거립니다. 리모컨의 입력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때 리모컨의 키를 누르면 됩니다.
하나만 켜고 작동을 해봤습니다...
두개다 켜놓고 테스트해본 영상입니다.
모드 스위치를 작동해본 영상입니다. 이건... 쓸일이 없지 싶네요... 외부의 광고판이나 간판에네 쓸 수 있겠네요... 뭐 완전 사이키처럼 동작하면 노래방에 써보기라도...ㅋㅋㅋ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