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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DIY/유니온 캠누리 -캠핑카

캠누리여행#05 물의정원(feat 아들)

장소 : 남양주 물의 정원
화장실 : 있음 (그러나.. 냄새가 좀 나는 편이라 캠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급수 : 밤시간대 화장실에서 가능.
액티비티 : 자전거길이 지나는지라. 자전거 타는데 안성 맞춤임. 대성리역까지 다녀온다면 왕복 35킬로 이상임.


​이번에는 딸래미가 피아노 승급심사가 있어서...  아들하고 단둘이만 나섰습니다. 둘만이니 가까운데.. 그리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카페분들이 많이 다녀오신 남양주 물의 정원을 선택했습니다.



금요일 밤 9시 살짝 넘어 출발. 10시 살짝 넘어 도착했습니다. 성남ic가 엄청 밀리고... 캠핑카라 천천히 온걸 감안하면 그리 오래 안걸리는 거리네요..
도착해서 화장실에서 급수중입니다. 역시.. 필터를 연결하면 엄청 오래걸리네요...  수압도 센편은 아닌지라... 반만 채우는데도 15분이상 걸린듯요..​


물 넣으면서 둘러보니.. 카인드 차량이 한대 들어와 있네요... 문두드리면 실례겠지요..ㅋㅋ  호스 철수하고 다시둘러보니.. 나가고 안계셨고... 아침에 보니 다시 들어와 계시더라고요... 아무튼 인사는 못드렸네요...  아들이랑 단둘이 뭐 그리 바쁜지...​  제일 안쪽 자리에는 아리아 차량 한대가 들어와 계시더군요.. 전 그 옆에 주차했습니다. 


아들이랑 정법 보면서 캔맥한잔 합니다.. 그리고 취침.​


아침 풍경이네요. 연꽃이 있었으면 더 좋았지 싶네요. 아.. 여기 단점이 습지가 옆이라서 그런지 모기가 좀 많네요. 여름에도 잘 안물린 모기를 여기서.. ㅋㅋ 방충망 틈을 어찌나 잘 공략하는지...​


아들과 아침을 먹어야하니.. 마눌이 챙겨준 재료러 유부초밥을 맹글어 먹었습니다. 신상인 오*기 미역국 라면과 함께..  2박3일 내내 즉석요리로만 때웠습니다. 전자레인지 없었으면 어찌 살까 싶네요..ㅋㅋ  완소템이 맥스팬, 전자렌지 인것 같네요.​


아침 일찍 아라아분은 나가시고.. 제가 주차한 위치입니다. 여긴 밤시간대에도 간간이 차가 들락거리네요.... 아침에 벌써 이만큼 들어 왔어요.. 왼쪽 늪지 건너편에 비포장 주차장도 있습니다. 밤시간에는 거기서는 테이블 펴도 되겠네요...  토요일 낮에는 거기도 꽉 차더군요.​


아들과 자전거 출정준비합니다. ​


쑥스럽지만 부자샷.. 아.. 역시 셀카는....​


주차장 앞편에는 장터가 열리네요... 아메 한잔 사먹으려고 했더니... 이런 지갑에 현금이 없네요.. 그리고 아메가 3000원으로 바싸네요..ㅋ ​


출발 해봅니다. 이런 자전거길이 쭈욱... 어디까지 인지 모르겠네요... 간간이 도보로 걷는 분들이 계시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완전 자전거 전용은 아니에요.. 좀 가다보면 도보길이랑 분리가 되긴 합니다.​


여긴 필수 코스 인 듯...  다른 일행분들 한장 찍어 드리고.. 저희도 한장.. ㅋㅋㅋ


또 가다가 들립니다. 배모양 휴식터이네요... 위에서 도시락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숙박했던 근처에는 자전거 렌트하는 곳이 안보였는데... 어디서 렌트를 하시는지... 많이들 오시네요..  차선을 마구 왔다갔다 하시니.. 앞지르기 하실 땐 긴장 하셔야..ㅋㅋ​


다시 부자샷... 아.. 면도를 안했군요... 안전모도 안어울리는 큰바위 얼굴...​


본디 계획은 대성리역을 찍고 오려했으나.. 아들이 힘들다고 해서... 유기농 박물관 쯔음에서 유턴했습니다..  왕복 10킬로쯤 되려나요.ㅋㅋ​


힘들다면서.. 가자고 하니.. 좋답니다..  스마트폰 게임할 욕심인거 다 안다.. 이놈아..​


하지만... 바로.. 공차러 끌고 나왔습니다...  의자 챙겨서요..  주차장 앞이 물의 정원. 드넓은 잔디밭입니다.  매트들고 소풍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여기오면 축구 골대가 있는 줄 알았으나...  재석님이 챙겨온 골대 인듯하네요..ㅎ ​


잘 좀 해보란 말이야...  정말 드넓네요...​


어흐... 배가 많이 나왔네요... 쩝...​


점심 먹고, 도로 건너편에 뭐가 있나 들려봤는데... 슬로시티 박물관이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출장중이라고 붙어있어서 되돌아 나왔습니다.​


다시 물의 정원으로 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네요...​


버드나무가 엄청 크네요.. 수령이 정말 오래되었을 듯 하네요. 줄기가 세줄기나되오..  한뿌리처럼 보여요....​


북한강변이지요.... 강변시설은 신정호가 훨씬 더 좋은 듯 하네요...​


새벽 빗소리에 일찍 깨어서... 일어난김에 정리하고 7시 넘어서 철 수 했습니다..  아침은 집에서~~ ㅎ

가족끼리 2박은 좀 그렇고... 1박으로 나들이로 와서 저전거 라딩을 하거나 소풍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은 듯 합니다. 모기는 좀 있구요.